출판사사무실

뒤로가기
제목

여인아! 통곡할 만한 일이 세상에 하나라도 있드냐? 안개비가 지나며 상처를 낸 심장(心臟)을 끌어 안고 세상을 아프게 살다가 가는 아름다운 여인(女人). 보라! 이 여인은 세상이 잊기 전에 먼저 세상을 버리고 떠날 것이다.

작성자 Baikaltai House(ip:)

작성일 2018-04-13

조회 643

평점 0점  

추천 추천하기

내용




***


인간(人間)의 일생(一生)이란,



좋은 꿈이거나


안 좋은 꿈이거나


한바탕 꾸고나서


기지게를 펼 겨를도 없이 지나가는,



한 순간(瞬間) 한 찰나(刹那)


섬광(閃光)처럼


나타났다 사라지는 불빛과 같다.



그대가


이제는 알겠느냐?



모든 날들이


불꽃 같이 타오르며


혼백(魂魄)이 넋을 잃게 하고,



심장박동(心臟搏動)이 아파


가슴을 끌어 안고


숨 죽이던


침묵(沈默)의 위를,



칼날을 대고 지나가던 모든 것들이,



이제,



모두 다


한낱 꿈결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.



***



진광(珍光)이 모자를 뺏어


나그 머리 위에다 올려 놓고


기분 좀 냈다.



내가


요러코롬 예쁘다는 걸


여지껏 모르고 평생을 살다니!



참말로 진짜 억울해서


속이 뒤집어지고


머리가 빡 돌고 미치것따.



돌아다 보니께,



이 때가 나에겐


제일


행복한 시절이였던 것 같다.



***

 

첨부파일 붓7.jpg , 붓6.jpg , 도서관 추가 57.jpg.jpg , 도서관 추가 57.jpg_001.jpg , 도서관 추가 57.jpg_002.jpg

비밀번호
수정

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.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댓글 수정

이름

비밀번호

내용

/ byte

수정 취소
비밀번호
확인 취소
댓글 입력

이름

비밀번호

영문 대소문자/숫자/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, 10자~16자

내용

/ byte

평점

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.
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